임신(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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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 날 때부터 차도녀... 흑흑... 아빠 상처받았어...
'2011년 5월 27일은 애플이가 저희 부부에게로 온 날입니다.' . . . :: 2011년 5월 25일 (38) 업무협의차 출장길에 올랐던 제게 문자가 왔습니다. 애플맘은 마지막 검진차 병원에 가서 바로 입원 하라는 진단을 들었다고 합니다. 태동은 좋은데 유도분만을 하는게 낫겠다고... 통화를 하면서 애플맘은 바쁘면 혼자 처리 하겠다고 일 보라고 했습니다. 그게 되나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행히 동행하던 이사님께서 편의를 봐주셔서 차를 돌려 병원으로 향합니다. . . . 예비아빠로서 준비할 것들을 챙깁니다. 먼저 아빠가 된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립니다. 정보를 얻어야지요... . . . 애플맘을 만나서 예전에 가려다 실패했던 삼겹살 집을 찾았습니다. 맛있는거 먹고 힘내라고... 도착시간은 3~4시..
2011.07.08 -
벼슬했네 벼슬했어~~ 오잉~? 정말 벼슬 했네...!!!!
임신 기간에도 그러하고 출산때도 그랬고 감사하게도 애플이가 세상에 나와서 육아를 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도 모든 아빠들은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런가요...? ^^;;;...) 실상 저는 흔히 말하는 가부장적인(?) 남자는 아니지만(내 생각에는.. ㅡ,.ㅡㅋ..흠흠..) 살갑게 말을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어느날... 애플맘이 몸이 좋지 않아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아마도 몸살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갸~ 물갖다줘~" "차게 말고 따뜻하게..." "자갸~" "자갸~" "자~갸~~~" ㅡㅡ;;;.... 어차피 해줄거면서 툴툴거리는 제 성격도 있으니... 그때 저는 침대옆에 앉아서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져다 주고 앉아서 뭐좀 할려고 하면 그 찰나에 시켜주시는..
2011.07.05 -
110628 축~!!! 시작~!!??
인생을 살아가다 보니 몇 번의 터닝 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 힘들게 아웅다웅 하며 살아가는 것....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세상... 돌이켜 보면 그리 길지 않지만 적다고 만 할 수도 없는 인생에 또 하나의 전환점... . . . 많은 이들의 기대와 축하와 격려속에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 . . . 좀 더 무거운 짐을 지게 되었지만 즐겁게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있으니 . . . 고맙고... 감사해... 부족한 초모아빠지만... 널... 위한 마음은 이 세상 여느 아빠 못지 않은 프로 아빠이려고 노력하니깐... 앞으로... 잘 지내보자... ^^*.. 사랑한다.... 인증샷..!!! 애플 엄마가 몇 번 사용하셨던 제품입니다. 유X@#양행(사진에 다 보이는데. ㅡ,.ㅡ;;..) [첨1] '계획..
201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