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마음...

2011. 10. 21. 22:51이런저런생각들



이번달 마감이 있어 밤일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울립니다.

고향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빨리 TV를 틀어보라고 하시네요.
지금 일하고 있는 중 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막무가내 이십니다.

예전에 집에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기억하시고는 급하게 연락을 주셨던 것 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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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청하고 있는데... 참 가관입니다.

애플이 때문에 대충먹던 것을 바꿔서 정수기를 구입했는데...
다행히도 우리집은 정수기 관리 올때마다 옆에서 지켜보고 이야기도 하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라
안심을 하고 있긴 하지만 역시 씁쓸한 마음은 변하질 않네요.

특히 학교나 관공서, 병원 등
관리가 허술하고 물때가 끼어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OO락스를 부어서 세정 하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허허참...


KBS1 소비자 고발
http://www.kbs.co.kr/1tv/sisa/1004/

2011.10.21
당신의 정수기는 안전합니까?
심층점검, 세균 키우는 정수기



그렇잖아도 바쁘다는 핑계로 요 며칠 연락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했는데...

이런 식으로라도 통화가 되어서...


ㅡ,.ㅜ...   더 죄송합니다.  불효자는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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