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후 后]신생아돌보기 [출처] [산후조리원 후 后]신생아돌보기|작성자 Ms 후

2011. 7. 4. 15:40팁스토리 | 정보




초보 엄마는 신생아 돌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너무 작고 여린 아기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이죠.

초모엄마들을 위하여 먹고 재우고 목욕시키는 등 신생아 돌보기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 먹이기

모유 수유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모유 수유를 하면 중이염이나 장염, 감기 같은 질환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줄고, 머리가 좋아집니다.  모유는 잘 소독한 병에 짜 담은 후에 냉동실에 보관하면 2주까지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3-4℃로 냉장 보관하면 24시간까지 안전합니다.

모유 수유시 주의해야 할 음식: 콩, 양배추, 부로콜리, 순무, 우유나 치즈, 요쿠르트,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 커피, 녹차,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 마늘과 양파, 술, 담배

분유 수유   분유는 맹물을 끓였다 식힌 물에 타는 것이 가장 좋고, 보리차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분유와 물의 양은 분유통에 적혀있는 그대로 지킵니다. 아기의 입이 닿았던 분유는 30분 정도 지나면 다시 먹이지 않습니다.  미리 타놓은 분유는 중탕으로 데워서 먹이고, 전자레인지는 사용하지 마세요.

 

젖병 관리   젖병 세정제를 사용할 때에는 세정제로 거품을 내어 젖병 안쪽까지 잘 닦은 다음 찬물로 여러 번 헹굽니다. 씻은 후 젖병이 잠길 정도의 물에 젖병과 젖꼭지를 담가 젖병은 2분, 젖꼭지는 30초 정도 소독한 후 젖병을 거꾸로 세워 충분히 건조시킨 후 사용합니다.

트림시키기   분유나 모유를 먹고 난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 함께 삼킨 공기를 빼주어야 젖을 토하지 않습니다. 트림을 잘 안 하는 아기는 5~10분쯤 세워 한고 충분히 등을 가볍게 문질러 주고 눕힐 때에는 옆으로 눕힙니다.




▶ 
목욕시키기

목욕 횟수   신생아는 분비물이 많고 몸에 붙어 있는 태지를 벗겨내기 위해 하루 1회 정도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일주일에 3~4회만 합니다. 목욕 시간은 5~10분이 적당합니다.

목욕 시기   특정한 시간을 정해놓을 필요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수유 전 낮에 따뜻할 때 하는 것이 좋고, 수유 직후는 아기가 토할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밤에 잠을 자지 않는 아기는 자기 전에 목욕을 시키는 것도 좋으며, 열이 있거나 기침 또는 콧물이 날 때, 기분이 나쁘고 나른해 보일 때에는 목욕을 삼가합니다.

목욕 온도ㆍ준비물   목욕물 온도는 38~40°C가 적당합니다. 팔꿈치를 담가보아 따뜻하게 느끼는 정도로 준비하고 방 안 온도는 24°C가 적당합니다. 특히 신생아는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목욕을 하는 동안은 방의 출입문을 닫아두어야 합니다. 필요한 물품으로 아기 욕조, 목욕물(목욕통 2개를 따로 준비), 큰 타월, 갈아입힐 옷, 기저귀, 온도계, 아기용 때수건(스펀지), 가제 손수건, 아기용 비누, 베이비 파우더, 면봉, 탈지면 등을 준비합니다.

목욕 순서  

 체온계로 아기가 열이 있는지 체크하고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부분 목욕을 합니다.
 욕조의 1/2 정도까지만 물을 붓고, 온도는 38~40°C가 알맞습니다.
 아기를 얇은 수건이나 목욕 타월로 싸서 천천히 물속에 넣어야 아기가 놀라지 않고 엄마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아기를 욕조에 넣기 전에 머리를 감깁니다. 이때 아기 목을 받치는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귀를 오므려 주면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긴 후 바로 물기를 닦아줍니다.
 수건을 적셔 팔, 다리, 몸의 양쪽을 씻깁니다.
아기를 돌려 엎드리게 한 후 한 손으로 가슴을 받쳐 안고 등과 엉덩이를 닦습니다. 남자 아기는 고환 주위, 여자 아기는 음순 주위를 씻깁니다.
다른 통에 준비한 따뜻한 물로 살짝 헹군 후 욕조에서 꺼내 타월로 감싸 물기를 잘 닦아줍니다.



▶ 
재우기

자는 시간   신생아는 하루 18~20시간 이상을 잡니다. 한번 잠이 들면 4시간 정도 자기도 합니다. 밤에도 마찬가지... 만약 2시간 만에 깨서 운다면 배고플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가 감은 눈을 뜨지 않고 팔다리를 움직이며 울면 젖을 물려 조금만 먹인 뒤 다시 재웁니다.

자는 자세   바로 누워서 자면 아기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아기가 깨어났을 때 엄마를 바로 볼 수 있으므로 아기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게 해줍니다. 그러나 아기가 자다가 구토했을 때 기도가 막힐 수 있으므로 고개는 옆으로 돌려서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엎어 재우면 머리 모양이 예버지고 목 근육도 발달할 수 있지만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경우 질식사할 가능성도 있어  고개는 반드시 옆으로 돌려 재우고 엄마가 곁에서 지켜봅니다.

침구   요는 질식을 예방하기 위해 너무 푹신하지 않은 것으로 준비하며, 이불은 아기가 숨을 쉬기 편하도록 얇은 것으로 합니다. 베개 대신 면 수건을 얇게 깔아줍니다. 잠자는 아기의 몸에서는 땀과 수분이 많이 나오므로 시트는 매일 갈아주고 자주 햇볕에 말려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게 하고 침구를 뽀송뽀송하게 해줍니다. 더운 방 안에서 수건으로 꽁꽁 감싸고 재우면 피부 발진 및 땀띠가 생기거나 고열이 날 수 있습니다.



▶ 
기저귀 갈기

기저귀 갈아주는 횟수  신생아는 변을 조절하는 기능과 근육의 발달이 미약하기 때문에 소변은 하루 8~15회, 대변은 하루 3~5회로 조금씩 여러 번 봅니다.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발진이 생기므로 오랜시간 기저귀를 갈지 않았다면 아기가 대소변을 보지 않았어도 갈아 줍니다. 수유하기 전후에 기저귀를 살펴 아기가 쾌적한 환경에 있을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밤중에 젖을 먹을 때에는 굳이 기저귀를 갈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기저귀를 갈다가 아기가 깰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저귀 종류   종이 기저귀는 잘 새지 않고 세탁에 드는 노력과 시간을 절약해준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천 기저귀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천 기저귀는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나고 자연 소재인 순면이기 때문에 아기 피부에 안전합니다. 하지만 세탁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고 방수성이 적은 것이 단점입니다. 아기 피부가 잘 짓무르거나 염증을 일으킬 경우 자연 소재인 천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귀 채우는 법  

  젖은 기저귀를 풀고 한 손으로 아기의 엉덩이 밑과 허리를 받쳐 살짝 들어 올린 후 다른 손으로 기저귀를 뺍니다. 이때 양쪽 발목을 한 손으로 모아 발끝을 하늘로 향하도록 아기의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것은 탈구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합니다.
 대변을 보았을 때 기저귀의 깨끗한 부분이나 물에 적신 가제 수건, 시중에 나와 있는 일회용 물티슈를 이용해 엉덩이에 묻은 변을 닦아낸 후, 허리를 받쳐 기저귀를 빼내고 따뜻한 물로 씻어줍니다.
 새 기저귀를 바닥에 깔아놓고 아기를 기저귀 위에 눕힙니다. 기저기를 채울 때에는 아기의 배꼽을 덮지 않도록 주의한다. 배꼽을 기저귀로 덮을 경우 땀이 나거나 기저귀 내 수분 증가로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배꼽은 덮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환경

온도   신생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부족하므로 지나치게 덥거나 춥게 해서는 안됩니다.  신생아에게 적당한 방 안 온도는 24~27°C. 겨울철이나 기온이 내려가는 아침, 저녁에는 실외 온도에 맞춰 실내 온도를 약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땀을 많이 흘릴 경우에는 타월을 깔아주어 땀을 흡수하도록 하고, 여름철에 아기 방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조심스럽게 냉방기를 틀어도 됩니다.신생아의 옷은 어른보다 한 겹을 더 입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습도   습도는 60% 정도가 좋은데 건조한 가을, 겨울에는 코가 막히거나 이물질이 많이 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습기 등을 틀어서 적당한 실내 습도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를 틀 경우에는 매일 청소를 해주어 청결하게 관리하고, 빨래를 널어 두는 것도 습도 조절에 좋은 방법입니다.

채광   햇빛이 잘 드는 방이 좋지만, 햇빛이 직접 비치는 곳에 눕혀서는 안됩니다. 생후 3개월까지는 직사광선은 피하고, 빛이 너무 밝으면 아기가 울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한 전등 빛이나  햇빛이 아기 눈에 직접 비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환기  신생아 방은 자주 환기를 시킨다. 문을 꼭꼭 닫아두어 실내를 답답하게 하는 것보다 4시간에 1번 정도 10분가량 창문을 열어 방 안 공기를 바꿔준다. 가습기를 틀고 있다면 2~3시간에 1번은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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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관리

눈곱과 눈물   아기의 눈이 눈물이나 눈곱으로 지저분해졌을 때에는 깨끗한 면으로 눈 주위 전체를 닦아줍니다. 닦을 때에는 한 손으로 머리를 누르고 눈곱은 문질러 닦지 말고 살짝 닦아내며 한번 닦은 면으로 다른 곳은 닦지 않습니다.


입 관리   하루에 1번씩 깨끗한 가제 수건을 물에 적셔서 입 안을 닦아줍니다.

귀지와 코딱지   함부로 후벼 파지 말고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면봉으로 살살 닦아줍니다. 콧물이 들쑥날쑥하면 작은 면봉을 물에 적셔 코를 살짝 자극해줍니다.이때 아기가 재채기를 하면 콧물이나 코딱지가 나옵니다.


배꼽 관리   탯줄이 떨어진 당일에는 목욕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고, 그 후 목욕 시킬 때는 이물질이나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목욕 후에는 타월로 가볍게 닦은 뒤 소독약(75% 알코올이나 베타딘, 포비돈, 포타딘)으로 배꼽 전체를 소독해 감염을 막습니다. 배꼽이 떨어진 후에도 살이 아물 때까지 최소한 2주 동안 소독해줍니다.


손톱ㆍ발톱   손톱ㆍ발톱은 일주일에 1번 정도 잘라주는 것이 좋은데 손톱이 연하고 살과 붙어 있어 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자릅니다. 아기가 푹 잠든 후 아기용 손톱가위를 사용해 손톱을 잘라주는데, 너무 바짝 깎지 않도록 합니다. 부주의하게 살을 집어 피가 흐르면 살균된 가제로 피가 멈출 때까지 눌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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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주의 사항

옷 입히기 |  아기는 땀 등의 분비물이 많고 체온 조절이 어려우므로 흡습성이 좋고, 촉감이 부드러운 것, 통기성과 보온성이 좋고, 세탁에 잘 견디는 순면 제품이 좋습니다. 신생아는 앞 여밈이 있는 배냇저고리나 우주복이 입고 벗기에 편하며, 1달쯤 지나 내복을 입힐 때에는 옷을 입히기 전에 손으로 목 입구를 가능한 한 넓게 해주어 아기의 귀나 코가 옷에 걸리는 것을 주의합니다.

속싸개로 싸기  속싸개로 아기를 감싸는 것은 아기의 울음을 진정시켜주고 안정감을 느끼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답답한 느낌을 싫어하는 아기도 있으므로 아기의 성향을 세심하게 살펴서 감싸줍니다.

안기와 업기  초보 엄마에게는 아기 안는 것 또한 겁나는 일입니다.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와 목을 잘 받쳐주지 않으면 아기는 불안해서 울 수도 있고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경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목과 머리를 손으로 받치면서 품에 쏘옥 앉는다는 느낌으로 안습니다.
생후 1개월 전의 아기는 절대 업어주면 안됩니다. 아직 몸의 여러 곳이 충분히 굳지 않았으며, 내장의 여러 기관도 제자리에 고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업으면 몸 전체가 부자연스러운 상태가 되어 척추나 관절에 무리를 주어 아기의 몸이 변형되는 등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   보통 아기는 삼칠일, 생후 4주 후부터 외출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30분 이상 외출하거나 햇빛이 강한 오후 1~4시에 외출하는 것은 삼가하고,  안전하게 외출하고 싶다면 생후 6주 정도가 지난 뒤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출하기 전에 외기욕과 일광욕을 해서 바깥 바람을 쐬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인 외출은 목을 가누는 생후 3개월 이후부터 하는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황달  아기의 몸에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많아져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입니다. 심하면 빌리루빈이 뇌까지 노랗게 물들이면서 아기의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심할경우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요.

설 사  신생아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가 설사를 한다고 분유를 묽게 타거나 보리차만 먹여서는 절대 안되며, 똥 기저귀를 가지고 소아과 외래를 방문합니다.

빈호흡, 발열  신생아의 평균 호흡수는 30-40회, 심장 박동수는 120-160회, 정상 체온은 36.5-37.5℃로 성인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호흡수가 60회 이상이거나 체온이 38℃ 이상이면 반드시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깜짝 깜짝 놀랄 때  신생아는 정상적으로 잘 놀라거나 팔다리를 떨 수 있습니다. 신경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상태여서 자극에 대해 과잉반응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기응환 등의 약을 사용하지 마시고,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딸꾹질 멈추는 법
신생아는 딸꾹질을 자주 합니다. 갑자기 체온이 떨어지거나 기저귀가 젖으면 딸꾹질을 합니다. 따라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멈추지 않거나 빨리 멈추게 하고 싶으면 젖이나 묽은 분유, 미지근한 물을 조금 먹입니다. 그래도 멈추지 않아서 곤란할 때에는 크게 울음을 터뜨리게 합니다.

잠을 깊이 자지 못할 때
태어나서 1개월 정도까지는 생활의 전부가 먹고 잠자는 일인데, 이는 아기의 성질에 따라 주위 상황과 크게 관계가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한 아기는 깊이 잠들지 못하고, 소음이 심한 경우에도 쉽게 잠들지 못하며, 잠을 설칩니다.이럴 때에는 가능한 한 주위 환경을 조용하게 해줘야 합니다. 잠자기전 목욕을 시키는 것도 아기의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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