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군함 구경을... 서울함 공원

2018. 12. 7. 04:25사랑하는 아빠가...

부득이한 사고(?)로 이제서야 다음 장면들 올립니다.

사실 이야기 글로 풀어 글로써 전하려 했는데(풀어 쓸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사고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이어서  글로 시작해보려고 했던 계획도 묻혀버리고

거의 사선을 넘나들다 시피 하다가 겨우 이제 돌아와 포스팅을 합니다.

아빠 이야기 편도 꼭 끝맺음을 해보려고 해요.

건강 문제와도 관련이 있기도 하구요.


내 마음대로 아플 수 없는 나이(?) 에 아파가지고 여러사람 고생시킨 이야기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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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갑니다.


한강 인포센터에서 서울함으로 진입은 후미갑판에서 시작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화살표를 따라 좌측 측면으로 이동해 가면 중간즈음에서

선채 안으로 연결된 출입문을 통해 진입을 하게 됩니다.



선박 역시 제한된 공간에 기능실들을 집약시켜야 하는 디자인인 만큼 각 부분 공간들이 치열하게 조직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복도 역시 최소한의 폭으로 길게 위치해 있구요.


그래서(?) 복도의 모습은 이번 한번으로 끝내려구요...


관람동선을 따라가다보면 처음 마주하도록 해준 곳은 화장실, 샤워실 입니다.

서울함의 나이도 있다 보니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모습인데요. 


최신(?)의 것들은 훨씬 더 깔끔해보이네요.


"운영이 종료 되었습니다."


네... 예상하셨겠지만 식당입니다.

이곳은 사병식당 이구요.



회의실 일 줄 알았던 이곳이 사관들을 위한 식당입니다.



이곳은 침실 입니다.

실제 운항중인 전투함에도 같은 침구를 쓰는지 궁금하네요.


이밖에 복리후생을 위한 곳과 작업장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람동선을 따라) 계단을 타고 오르면 전투함의 핵심(?)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 곳에 오면 세월의 흔적이 있지만 수많은 기계장치와 버튼들 때문에 눈알을 쉴 틈이 없네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이 함선의 대장님의 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역시 막중한 책임을 지고 계시는 함장님께 걸맞는(?) 편의시설이 가득한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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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계단을 타고 오르면 이 배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조타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곳 역시 갖가지 장비들로 가득찬 공간이라서 태풍이 녀석이 정신을 못차리네요.


이제 내부 공간에 대한 부분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선두 갑판으로 내려간다음 타이타닉 한 번 하고 돌아서 나갈 거예요.

  

날이 추워서 감기기운이 있는 태풍이와 오랜시간을 바깥에서 경험하지 못한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이제 반대편 통로를 통해 후미갑판 을 거쳐 밖으로 나갈예정입니다.


시간만 잘 맞추어 온다면

멋진 석양과 어우러진 멋진 사진도 남겨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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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는 #군대 를 가야지

아참..  #태풍 아 우리집에 #해군 은 아직 없었다. 참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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